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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는 무엇일까?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ment)의 첫 알파벳을 딴 용어로 기업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요소입니다. 여기서 지속가능성이란 현재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미래세대가 사용할 경제·사회·환경 등의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서로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것을 말합니다.

ESG경영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회적 책임경영과 투명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을 뜻합니다. 즉 기업의 환경보호, 사회적 공헌, 투명한 지배구조 개선 노력 등을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기업을 평가할 때 재무적인 성과지표가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기후변화, 환경 문제의 대두 등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와 기업이 이에 미치는 영향력을 간과할 수 없다는 인식이 증가하면서 친환경적 노력, 사회공헌 등 기업의 ESG활동이 중요 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출처: ESG포털




IT업계에 부는 ESG열풍


사용하지 않는 저장된 유튜브 영상, 열어보지 않은 이메일을 한 개씩만 지워도 방대한 양의 전력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쌓인 데이터들을 저장하는 서버와 설비에 들어가는 전력이 증가하면서 전력생산을 위한 탄소 배출량도 함께 증가함에 따라 환경파괴의 주범이 되곤 합니다.

특히 서버, 네트워크 등 IT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장비를 모아 통합 관리하는 시설인 데이터센터에서는 어마어마한 전력량이 소모되기 때문에 IT기업에서도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축 등을 통해 ESG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기업들의 그린IT 실천


마이크로소프는 탄소배출량을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를 세우고 서버들의 수명을 연장하거나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개발하거나 공용인프라로 장비를 옮겨 탄소 배출을 절감시키기 위한 노력을 진행중입니다. 아마존 웹서비스(AWS)는 기존 데이터 센터를 클라우드로 전환하여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감축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2030년까지 자사가 필요한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주요 IT기업들도 친환경 데이터 센터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있습니다.

카카오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탄소배출, 에너지 사용량 저감, 적정 온도 유지 등 친환경을 고려한 자체 데이터 센터를 2023년 운영할 예정이며 기존 데이터 센터도 친환경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발표하였습니다.

KT, LG유플러스와 같은 통신사들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통신 사용자의 네트워크 접속이 적은 특정 시간에 5G·LTE장비의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방안을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KT는 네트워크 및 인터넷 데이터센터에 냉수식 항온기, 냉각팬 등의 고효율 설비를 통해 냉방용 전력비를 20%이상 절감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ESG를 실천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이에 대한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소비자들도 기업의 ESG활동까지 고려하여 소비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코로나19의 확산과 기후이상 등의 문제들은 전세계적으로 ESG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개인이 일상속에서 ESG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공익광고협의회에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담긴 광고를 개제하였습니다. 이메일 삭제,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전원 끄기, 휴대폰 밝기 조절, 중고물품 구매 등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출처: 공익광고협의회 공식유튜브, 좋은습관-Viral


이외에도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에어컨 온도 올리기, 종이 영수증보다는 전자영수증 발급받기, 텀블러 이용하기, 계단 이용하기 등 일상생활속에서도 ESG를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ESG는 기업뿐만 아니라 소비자들도 환경을 위해 먼저 관심을 갖고 함께 실천해야 하지 않을까요?

 


출처 및 참고자료

ESG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