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디지털 서비스의 이용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울 정도로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 잡고 있으며,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우리는 당연하게 개인정보를 제공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개인정보를 제공한 사이트가 안전한 사이트인지에 대한 불안함이 항상 있을 것입니다. 실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라인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사고 뉴스도 자주 접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된 16개 사업자 과징금 등 제재(한국법률경제신문, 2022.03)
발란, 해킹으로 고객 개인정보 유출 피해(매일경제, 2022.03)
연말정산 사이트서 821명 개인정보 유출…국세청, 개별통보
예정(한경 경제, 2022.01)
개인정보 유출 등의 사고는 지금 이 시간에도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를 개인공하는 정보주체라면 그 누구도 유출 등의 사고로부터 안심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불안감을 덜기 위해 개인정보 위원회에서는 인터넷 사이트의 개인정보 보호수준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닥터 개인정보’서비스를 5월 27일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닥터 개인정보’서비스는 개인정보 보호수준 진단 전문의라는 의미로, 인터넷 탐색기(브라우저)에
설치되는 확장 프로그램이며 개인정보 보호 포털(https://www.privacy.go.kr/drprivacy)
및 크롬 웹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설치 후 브라우저에서 ‘닥터 개인정보’아이콘을 클릭하면 현재 접속하고 있는 인터넷 사이트의 개인정보 보호수준을 다음과 같이 시각화 하여 보여줍니다.
제공되는 서비스 항목으로는 ‘HTTPS적용 여부’, ‘피싱 사이트 등록 여부’, ‘인터넷상의 활동인 쿠키 수집·제공 여부’, ‘개인정보 수집·이용 현황’, ‘주민번호 수집·이용 여부’ 등으로 접속한 인터넷 사이트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다방면으로 알려주고 있으며, Tip을 통해 상세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웹사이트마다 제공되는 항목이 다를 수 있으며, 점차적으로 제공 항목을 늘려 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개인정보위원회 이정렬 개인정보정책국장은 “닥터 개인정보 서비스가 국민들이 안심하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관련 업계에서도 개인정보 보호수준을 강화하는데 많은 관심을 갖고 투자를 확대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보도자료, 「내가 방문하는 누리집 개인정보 보호수준 쉽게 알려준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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