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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킹(Parking)통장


잠시 주차(Parking)한다는 의미에서 유래한 ‘파킹통장’은 주차장에 차를 잠깐 세워두는 것처럼 목돈을 잠시 보관해두는 용도의 통장을 의미합니다.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금이나 적금으로 묶어두기 애매한 돈을 넣어두기 좋으며, 비상금을 넣어두는 통장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금리인상과 함께 파킹통장의 금리도 함께 인상되었는데요, 토스뱅크에서 2%의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을 출시하면서 주요 은행·저축은행에서 금리가 높은 파킹통장을 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CMA통장 VS 파킹통장


파킹통장과 CMA통장은 하루 단위로 이자를 계산한다는 점은 같지만, CMA통장은 이자가 발생한 다음날 입금되는 반면, 파킹통장은 은행마다 이자 지급일이 다릅니다.


파킹통장의 장점은?


파킹통장은 목돈이 필요할 때 언제든 찾을 수 있어 유동자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증권사의 CMA통장은 원금을 보장받지 못하지만 파킹통장은 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금융회사가 영업정지, 파산 등으로 고객에게 예금을 지급하지 못하게 될 경우 보호해주는 예금자 보호가 5천만원까지만 가능합니다. 또한 원금과 이자에 다시 이자가 붙는 복리형식이기 때문에 재테크 수단으로 적합합니다.


다음은 2022년 11월 1일 기준 주요 은행·저축은행 파킹통장 금리이며, 모든 이율은 세금을 제외하지 않은 이율입니다.



토스뱅크에서는 서비스 출시 후 7개월간 고객들이 받은 이자가 총 1417억으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2.0%의 파킹통장을 출시한 이후 가입자 360만명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파킹통장의 금리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였는데요, 앞으로 은행들의 가입자 유치를 위한 이율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잠자는 목돈이 있다면 파킹통장을 통해 짧은 기간에 높은 이자율의 혜택을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