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산업이란?
정보보호산업법 제2조에서는
정보보호산업을 ‘정보보호를 위한 기술 및 정보보호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개발, 생산 또는 유통하거나 이에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의 등장과 코로나 이후로 언택트 산업의 확장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사이버
위협도 함께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보보호산업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으며, 시장규모 또한 확대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2020년
제2차 정보보호산업 진흥계획(2021~2025)을 수립하였으며, ‘디지털 전환에 따른 정보보호 신시장 창출’, ‘민간 주도 사이버
복원력 확보를 위한 투자지원 확대’, ‘지속성장 가능한 정보보호 생태계 조성’을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정보보호산업의 중요성이 증대되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매년 국내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국내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를 통해 국내 정보보호산업의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전망을 예측할 수 있으며, 기업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전략을
세우는 데에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정보보호산업은 크게 정보보안, 물리보안, 융합보안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번 글에서는 데이터보안기업 신시웨이가 속한 정보보안산업에 대해 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보보호산업 주요 현황
국내 소재 정보보호 기업은 정보보안 814개, 물리보안 894개로
총 17,08개로 조사되었으며, 2022년도에 비해 7.2% 증가하였습니다.
국내 정보보호산업의 매출액은 매년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3년 전체 정보보호산업 매출액은 총 16.8조원으로 2022년 대비 4.0% 증가하였습니다. 정보보안 매출액은 약 6조로 전년대비 9.4% 증가하였으며, 물리보안 매출액은 약 10조로 전년대비 1.2% 증가하였습니다. 정보보안제품에서는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이, 정보보안 관련 서비스에서는
보안시스템 유지관리/보안성 지속 서비스의 매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정보보호산업의 전체 수출액은 약 1조 6800억원으로 전년대비
16.4% 감소하였습니다. 정보보안은 약 1478억원, 물리보안은 약1조5322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4.8%, 17.2% 감소하였습니다. 수출
비중은 일본이 49.7%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미국, 유럽 등의 국가들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정보보호산업의 인력은 2022년대비 2023년에 7% 감소하였습니다.
정보보안 기업의 80%는
정보보안 제품(솔루션)을 취급하고 있으며, 정보보안 관련 서비스를 취급하는 기업은 전체의 50%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제품별로는 네트워크보안, 데이터보안, 클라우드보안 등 다양한 품목들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정보보안관련
서비스는 보안시스템 유지관리/보안성 지속 서비스와 보안컨설팅에 주로 분포되어 있었습니다.
정보보안제품(솔루션)분야와 서비스의 업종별 매출 비중은 일반기업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공공기관, 금융기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은 민감한 개인정보, 금융정보 등 중요 정보들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정보보안제품이 반드시 필요한 기관이기도 합니다.
한편 정보보안산업 기업의 34%는 매출이 전년도 대비 호전되었다고 응답하였으며, 20.5%는 악화되었다고 응답하였습니다. 매출 악화 이유로는 경기 위축을 가장 큰 요인으로 선정하였습니다. 그외에도 동일 업종간 경쟁심화, 신규 시장 부족 등을 선정하였습니다.
정보보안산업 기술개발 및 동향
정보보안기업에서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는 기업은 71%, 연구개발 전담부서만 운영하는 기업은 7.7%, 둘다 운영하는
기업은 7.7%로 나타나 80%가 넘는 기업들이 자체적인
기술개발 및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정보보안 기업의 기술개발 시 애로사항으로는 기술개발 인력
확보 및 유지 및 자금조달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정보보안산업의 시장 확대를 위해 자금지원 및 세제혜택, 전문인력 양성, 기술개발 지원 등의 정부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습니다. 기술개발 인력 및 자금지원 부문에서 기업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정부지원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어려운 요인으로는 판로개척의
어려움이 가장 높다고 응답하였으며 자금 유동성부족, 인력부족, 현지
법·제도 정보 부족 등이 있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우리나라
보안기업들이 해외진출을 하는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판로개척·자금·인력 등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며
이제 정보보호는 우리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분야이며, 제로트러스트의 도입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 등으로 보안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코로나 이후로 비대면 서비스 확산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었고, 사이버
위협도 함께 증가하였습니다. 정보보호산업은 기술의 혁신과 인적자원의 고도화 등을 통해 IT산업분야에서의 입지와 파급력이 확대될 것입니다. 정보보호 기업들은
국내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를 통해 정보보안산업의 현황을 파악함으로써 기업들은 향후 산업의 방향을 물색하고 해외진출에도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습니다.
출처 및 참고자료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2024년 국내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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