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포럼(대표 김상철)은 본격적인 데이터베이스(DB) 보안솔루션 시장공략을 위해 신시웨이(대표 정재훈)와 DB보안솔루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4월 1일부터 시행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개인정보에 대한 처리 규정이 강화되었고, DB보안솔루션 도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져 왔다.

DB보안이란 조직의 DB를 무단 사용하거나, 변경 또는 파괴하는 행위로부터 보호하는 솔루션이다. 현재 DB보안솔루션은 크게 암호화 방식과 접근제어 방식 두 가지로 나뉜다.

소프트포럼과 신시웨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프트포럼 ‘제큐어DB(XecureDB)’의 암호화 기능과 신시웨이 ‘페트라(PETRA)’의 접근제어 기능의 장점이 통합된 하이브리드형 통합DB보안솔루션 패키지를 출시했다. 도입 고객사 입장에서는 보안강도나 가격 측면에서 장점을 갖게 되었으며, 양사는 이를 토대로 DB보안솔루션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에 소프트포럼 관계자는 “자사의 제큐어DB는 DB암호화 솔루션의 대표 주자로 1,000만건 이상의 DB암호화 레퍼런스 기준 업계 1위 제품”이라며 “인터파크(1,500만), 국세청(4,000만) 등의 대용량 DB암호화를 통해 지속적인 고객사의 신뢰를 쌓아 왔으며, 최근 국가암호지정제품으로 등록돼 안정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신시웨이는 게이트웨이·스니핑·에이전트 등의 복합 구성에서 많은 레퍼런스를 확보한 기업으로, 자체 DBMS를 개발·보유하고 있는 기술력 중심의 회사다. 최근 기존 ‘디그리핀’보다 SQL마스킹, 통합 모니터링, 보고서 기능을 강화한 ‘페트라’를 출시한바 있으며, BC카드, KCB, 국세청, 우정사업정보센터 등에 공급된 바 있다.

한편 박원규 소프트포럼 본부장은 “시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암호화, 접근제어 방식 등 각각의 DB보안솔루션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접근제어에 강점인 신시웨이와 제휴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새로운 DB보안솔루션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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