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웨이, 상반기
실적 ‘선방’... 2분기 영업익·당기순익 흑자 전환
■ 소프트웨어 매출 전년 동기 대비 7.39% 증가
■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전 분기 대비
각각 227%, 412% 증가
데이터 보안 전문 기업 신시웨이(각자대표 정재훈, 유경석)는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40.5% 증가한 25억원을 기록하며,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43억원이라고 12일 밝혔다.
주요 사업 분야인 DB접근제어와 암호화,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1%, 8.36%, 7.24%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 각각 4.1억원, 5.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신시웨이는 도로교통공단 신운전면허시스템 구축사업, 방위사업청 해군교전급분석모델 체계개발사업 등을 수주하며 주요 공공기관등에 신규 시스템 구축과 고도화 사업을 수주하고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다. 전 분기 대비 소프트웨어 부문별 매출은 접근제어 33.3%. 암호화 87.8%,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50.6% 증가했다. 매출 비중으로는 암호화가 26.7%를 차지하며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매출 상승 주요 원인으로는 지난해 9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과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 고시 개정 및 시행으로 일반 고시에만 있던 규정이 모든 개인정보처리자로 확대되면서 새롭게 적용받는 대상자의 안전조치 의무 규정이 오는 9월 15일부터 시행되는데 일부 영향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력 사업 분야 매출 상승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도 반기 누적 매출 상승세가 높지 않은 원인으로는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한 신규 채용으로 인한 고용 증가 등으로 판매비와 관리비가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유지보수와 제품 매출은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뚜렷한 계절성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시웨이 유경석 대표는 “글로벌 경제 위기로 주요 산업의 수요 위축에도 끊임없는 고객 신뢰 정책으로 기존 고객으로부터 추가 사업 수요 증가와 지속적인 제품 판매 전략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실적을 방어했다.”면서 “전략적 성공과 핵심 분야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매출 상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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